‘비상구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제2회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가 17일 오전 11시 활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청소년 분과(분과장 신연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예천초등학교 리틀치어리더즈의 깜찍하고 귀여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예천중학교 5인조 밴드동아리를 포함한 10개 팀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 그동안 공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남몰래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흥겨움을 나눴다.

 또한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국학교동아리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국각지에서 자칭 댄스고수들 12개팀이 참가해 현란하고 힘이 넘치는 댄스실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주역인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육성해 나가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