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3일 농업인회관 3층에서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4회에 걸쳐 과수, 축산 등 총 1,000명의 선도농가를 배출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월까지 사과·포도·청년농업인 경영개선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은 22회차로 열리며, 이론 및 실습 교육, 관외 선진지 농가 현장학습, 자치분과 활동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실용 교육을 병행해 집중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대학을 통해 농업 현장에 4차산업혁명을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