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4월 8일(토) 오전 7시 40분 한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라이딩에 들어간다.

 이 날 대회는 호명면 담암리 출신의 엑스시웍스 장낙준 대표가 예천군체육회(회장 이철우)와 의기투합해 고향 예천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첫 국제대회인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그란폰도는 132km에서 103.6km로 약 29km가 줄었으며, 메디오폰도 코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앞서 대회접수 결과 2천7백여 명이 10분도 안돼 신청을 마쳐 큰 인기를 실감했다.

 참가동호인들과 라이더들은 한천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읍시가지를 통과해 성황당 고개, 문경 벌재, 단양 피티재, 저수령, 문치고개를 경유하는 그란폰도(103.6km) 코스를 따라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가늠하게 된다.

 라이딩을 마치고 오후에는 한천체육공원에 모여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한다.

▲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모든 동호인들이 활의 고장 예천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장낙준 대표는 “늘 고향을 가슴 한켠에 간직하고 바쁘게 살아오며, 고향을 알릴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저수령 그란폰도를 구상하게 됐다”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과 라이더들이 내 고향 예천의 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