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가 3일 예천읍 예천스타디움에서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금빛 질주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4일까지 진행되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북도 육상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로 육상 꿈나무들의 등용문이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육상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다.

 양일간 트랙 및 필드 17종목,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임원과 각 지역 선수단 관계자들을 포함해 일일 500여 명 이상이 예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5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6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육상경기대회가 연달아 이어져 육상의 메카 예천의 이름을 확실히 알릴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매년 1만여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말 기준 연인원 9천여 명의 전지훈련단이 다녀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학동 군수는 “육상꿈나무들의 경연의 장인 이번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육상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예천군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