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예천활축제가 7일 오후 6시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폐막식을 가지고 비와 사투를 벌인 4일간의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먼저 활·화살 조형작품 공모전 수상자 및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4일간 여정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으로 그 날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세찬 봄비와 쌀쌀한 날씨에도 7만5천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4일간 활축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사실을 알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해준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최병욱 군의장이 2023 예천활축제의 마지막의 아쉬움을 토로하고 폐막선언을 힘차게 외쳤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예천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이 펼쳐져 2023 예천활축제의 마지막을 흥겨움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나흘간의 함성! 감사해孝, 사랑해孝’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은풍준시 미아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박성연, 정미애, 허찬미, 노지훈, 박현빈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람객들과 하나되어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김학동 군수는 “2023 예천활축제가 지난 4일간 예천을 방문한 모든 분들에게 행복하고 기분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었으면 한다”며 “활의 고장 예천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활축제 유공 군수 감사패

 ▷김종현(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 권춘선(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황재훈(예천군해병전우회 사무국장) 손용매(예천다례원 사무국장) 황덕환(예천한일신협 전무) 박해숙(자원봉사자) 김기한(예천경찰서) 장은빈(예천교육지원청) 김영식(예천소방서) 정승민(공군 제16전투비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