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예천로타리클럽(회장 이형식) 창립 제59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23일 오후 5시 청복리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바쁜 일정에도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이성화(김형동 국회의원 부인) 여사, 이미영 석송회장,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따스한 정을 전했다.

 더불어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10지역 김영대 총재지역대표, 스폰서클럽인 동대구로타리클럽 정수현 회장과 회원, 자매클럽인 강릉솔향로타리클럽 정지인 회장과 회원, 인근 시군 로타리클럽회장단, 유관클럽 회장단, 가족, 지인 등 2백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 겸 이임식은 이문락 총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형식 회장의 개회 타종을 시작으로 이재욱 부회장의 로타리 강령 낭독, 권일수 부회장의 네 가지 표준제창, 박찬규 차기회장의 비전선언문 낭독이 있었으며, 다함께 로타리 노래제창으로 초아의 봉사를 다짐하고 결속을 다졌다.

 이어 내빈소개, 주요사업보고가 있었으며, 클럽 발전에 앞장서 온 김경록(부회장)·최병혁(부회장)·이문락(총무)·이상현(재무) 회원에게 공로패를, 한상원 회원에게 성실패를 수여하고 자매클럽 상호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형식 회장이 장준우·황승철·박준수·김재현(대창고2), 서희연(경북도립대 보건미용과1), 정은미(경북도립대 유아교육과3)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형식 회장은 기념사를 겸한 이임사에서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로 시작된 클럽 회장의 자리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늘 함께해 준 회원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금 회장 자리는 내려놓지만 늘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로타리안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형식 이임회장이 이상현 취임회장에게 회장 휘장과 의사봉, 클럽기를 인수인계 됐다.

 2부 취임식은 윤범 총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묵묵히 클럽을 지원해 준 매화부인회 전옥숙 회장과 박은숙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그리고 신·구 회장 및 영부인에 대한 꽃다발 증정, 신입회원 입회선서, 치사 및 축사, 사찰, 공지사항 순으로 전개됐다.

 이상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저는 혼자 앞서가는 회장이 아니라 회원여러분과 함께 멀리 가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안으로는 회원들간의 친교를 다지고 밖으로는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예천로타리클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내빈들은 치사와 축사로 이임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단의 힘찬 출발을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3부 행사에서는 맛있는 식사로 행복한 시간을 즐겼으며, 오고가는 덕담으로 상호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 2023-24년도 회장단

 ▲회장: 이상현 △부회장: 이재욱 권일수 △차기회장: 박찬규 △총무: 윤범 안창현(부) △재무: 차재천 구현모(부) △클럽트레이너: 황정호 △클럽위원회위원장: 이형식 이문락(부) △공공이미지위원장: 김영규 김해광(부) △멤버쉽회원위원장: 차광국 배순창(부) △봉사프로젝트위원장: 백충식 조규태(부) △신세대위원장: 이태규 김해일(부) △로타리재단위원장: 배재욱 전경식(부) △사찰: 안정식 박덕영 △주보: 한상원 △출석: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