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예천군의회 의장 최병욱입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로 너무나도 힘들었던 여름도 다 지나가고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넉넉한 풍년 농사를 일구어내신 농업인 여러분과 오늘도 힘차게 살아가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여름 유례없이 많은 비로 우리 군민들은 큰 충격과 혼돈 속에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어 왔으며, 특히 이번 재해로 인해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은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 속에서도 군민들이 서로 똘똘 뭉쳐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 해왔으며,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기회를 찾고자 애써왔습니다.

 예천군의회도 피해지역의 항구 복구와 경제 위기 극복 등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6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 행복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군민께서 주신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다하여 둥근 보름달만큼이나 환한 예천의 미래를 밝혀나가겠습니다.

 6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넉넉한 마음으로 가족, 친지, 오랜 벗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