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출신의 대림노즐테크 김점동 대표가 후원한 작품 ‘Micro Planet(작은 우주)’가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전문정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은 김 대표(대창고24회)가 후원하고 홍진아·하창호 작가가 공동출품했다.

 대상을 차지한 ‘Micro Planet(작은 우주)’는 우울했던 코로나 팬데믹 끝에 선 사람들과 예상치 못한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들로 인해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시점인만큼 미기후가 있고 빗물을 소화할 수 있으며, 사람과 동식물들의 소소한 교류의 순간이 있는 유연한 정원을 표현했다.

 김점동 대표는 다년간의 조경사업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유명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후원하며, 아파트, 옥상, 실내외 조경 및 공원 조경을 위한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 광명에서 꽃피우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토)까지 3일간 열리며, 탄소중립과 RE100을 표현한 작가정원 등 29개 정원을 비롯해 기후 위기 시대에 정원의 역할과 의미를 짚어보는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