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지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7일 오전 10시부터 지보면 어울림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4년만에 지보면체육회(회장 최상욱) 주최로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출향인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김학동 군수와 최병욱 군의장, 도·군의원과 출향인, 기관단체장,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면민 간 화합의 장이 되어 더욱 살기 좋은 지보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상욱 지보면체육회장은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면민들과 출향인이 서로 교류하고 한층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지보면 JB밴드 동호회의 색소폰 공연, 지보 모듬북 팀의 공연, 최수인 명창 등 식전공연과 지보면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발투호, 협동공튀기기, 면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주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특히, 이날 매창리 출신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이 지보면민들을 위해 돼지고기 45근씩을 각 리 별로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