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가 11일 오후 1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전진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군의원, 김난희 소방서장 및 각급기관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먼저 저출산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가족 화합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온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회장·지회장의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기 동안 협의회를 이끌며 지역 저출산 문제를 위해 애쓴 안양숙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계봉 신임회장은 “인식 개선 운동, 가족 화합 행사, 회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이 되도록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에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나아가 모든 군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하여 수재의연금 1백만원을 예천군에 전달해 따스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