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예천아리랑제 논두렁축제가 24일 오전 9시부터 예천통명농요 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사)민예총예천군지부(지부장 김두년)가 주관했으며, 관내 초등학교 학생 150여 명에게 지역 문화유산인 농요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학습·체험하는 기회를 선물했다.

 참가 학생들은 농요, 국악공연, 벼베기 마당, 대동놀이 마당, 타작마당, 소원지마당, 먹거리 체험 마당을 즐기며, 농경문화와 농요를 습득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웠다.

 또한, 낫으로 벼를 베거나 볏짚을 이용해 새끼줄도 엮어보며,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학생들은 “전통 농경사회의 문화 체험이 생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추수와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