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김난희)가 9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61회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이성화(국회의원 부인) 여사, 이미영 석송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소방가족들이 함께 했다.

 앞서 통기타 가수 김이난과 노래동아리 예천사람들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소방 조직 발전에 기여하고 재난 현장 등에서 공로가 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에 대한 표창 전수식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 해 소방가족들은 관내에서 발생한 풍양면 산불, 예천정미소 화재,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및 피해복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학동 군수는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소방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난희 소방서장은 “그동안 묵묵히 자신이 맡은 역할을 다해준 소방가족들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으로서의 역량을 다하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더 열심히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고가는 덕담속에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참석내빈들은 한목소리로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