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족 미션 트레킹·아빠 육아 골든벨 행사가 1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예천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신계봉)가 주관해 마련됐으며, 관내 50여 가족이 참여해 가을을 만끽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 자리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신향순·안양숙 군의원, 이미영 석송회장, 이성화(국회의원 부인) 여사가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석가족들을 응원했다.

 신계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이 스마트폰에서 잠시 벗어나 아빠·엄마와 함께 예천박물관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을 만들어 가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트레킹에 나서 △의상·가면 사진찍기 △고무신 날리기 △가족 제기차기 △추억의 뽑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조금은 쌀쌀한 날씨속에 진행된 아빠 육아 골든벨 퀴즈 대회는 육아상식 OX퀴즈로 열기를 더했으며, 푸짐한 상품이 잠자는 승부욕을 부채질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버블쇼, 마술쇼, 변검 등 색다른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인류무형유산 청단놀음 공연과 예천박물관 자유관람으로 가족 상호간 정을 다지고 행복을 충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