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새마을부녀회가 28일 호명면 늘품복지센터 마당에서 김장 나누기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호명면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날 부녀회원들은 내 집 김장하듯 정성으로 배추를 씻고 양념을 채웠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은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와 김장상자를 나르는 등 서로 협력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호명면 노인회관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가족들은 한목소리로 “올해 폭우로 큰 피해가 있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민들의 온정을 담은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면민 모두가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