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기마봉사대(대장 김수호, 사무국장 권영오)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예천읍 일원에서 ‘말과 산타크로스의 만남’ 나눔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봉사대원들의 후원금과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지원 아래 추진됐다.

 김수호 대장과 회원들은 말에 루돌프 장식을 하고 산타크로스 복장으로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어린이들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원당석재 장수용 대표의 오토바이를 선두로 시내 일원을 돌아 호명면 복합커뮤니티센터까지 이동하며, 주민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을 전파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의 기쁨을 나눴다.

 김수호 대장은 “하얀 눈이 내린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말을 타고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전할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종교를 떠나 모두가 행복한 성탄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