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024년 새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예천인의 자긍심을 일깨워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다양한 답례품 품목 선정, 대내외 적극적인 홍보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8월 기부액을 공개한 전국 지자체 177곳 중 모금액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예천사랑상품권, 예천장터쿠폰,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 농축산물 꾸러미, 과일젤리, 벌초대행서비스 등 맞춤형 품목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예천장터쿠폰은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140여 가지 품목을 현금 추가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전국 답례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용하는 기금사업으로 ‘원어민 영어학습 지원’ 사업이 선정돼 지역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지정기부제 사업 역시 지역교육여건개선 사업으로 방향을 정했다.

 김학동 군수는 “2023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