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금릉리 출신의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이 갑진년 새해 신년인사회와 노사합동 조찬세미나 등에서 ‘도약의 경남, 새로운 원년 경남’을 강조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경남경영자총협회가 17일 오전 인터내셔널호텔 창원에서 제318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를 주최·주관하며,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2024년 경상남도 도정 운영방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세미나에서 박 지사는 올해 경제분야 주력 도정 전략으로 창원국가산단 구조 개혁, 창업 지원, 남해안 관광 활성화 등을 손꼽으며, 도정 방향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제시된 △지역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 △노동자 권익 센터 설립 △진해신항 항만 시설 공사에 지역 기업 우대 △응급의료상황실 협약 병원 타지역 확대 등에 대하여 모두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상연 회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일련의 과정과 향후 기대에 관련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는 경남 재도약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경남이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1월 3일 신년인사회에서는 건배사를 통하여 “노사화합과 상생을 이뤄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지역에선 경영으로 존경받는 경총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도약의 경남, 새로운 원년의 경남’을 힘차게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로 ‘위하여’로 화답하며,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의 희망찬 시작을 알렸다.

 한편으로 이상연 회장은 2024년 갑진년에도 고향 예천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하며, 장애인, 홀몸어르신, 다문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건설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연 회장은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갑진년 한 해에는 고향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제2의 고향인 경남과 창원, 고향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