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새마을지회(회장 이희정) 2024년도 정기총회가 6일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총회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신향순·강경탁 군의원이 지역과 이웃사랑실천에 성심을 다하고 있는 새마을 가족들을 격려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희정 새마을회장, 김민현 군협의회장, 최금숙 군부녀회장, 김영상 직·공장협의회장, 김춘연 문고회장 및 군임원, 각 읍·면 문고회장, 직공장협의회 부회장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먼저 그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봉사에 헌신하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이희정 새마을회장, 김병호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장, 강석자 군새마을부녀회장에게 군수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새마을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갑진년 한 해에도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예천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김철기 신임회장과 이희정 이임회장

 이희정 회장은 “지난 한 해 집중폭우와 폭염속에서도 한결같은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랑을 실천해 온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현직에서 물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마을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감사보고, 결산 승인이 있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 김철기 신임 예천군새마을회장

 그리고 예천군새마을회장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김철기 새마을지도자예천읍협의회장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김철기 신임 새마을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새마을가족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새마을노래를 제창하고 덕담으로 결속을 다지며, 갑진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