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의 명문사학 대창중고 입학식이 4일 오전 10시 송원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경호 대창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권오봉 대창중고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학교운영위원회, 중고학부모회 임원진 및 신입생,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했다.

 입학식은 개식사, 내빈소개, 국민의례, 입학허가선언, 입학선서, 취임사 및 축사, 감사패 전달, 장학증서 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권오휘 교장과 김용각 대창고 교감, 김숙희 행정실장이 간단한 인사로 취임식을 대신했으며, 이임하는 권순욱 학교운영위원장과 배열매 대창중학부모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예천군민장학회와 예천농협에서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꿈을 응원했다.

 권오휘 교장은 취임인사와 환영사를 통하여 “여러분은 이제 자랑스러운 대창학교의 일원이 되었다”며 “저는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생명력으로 가득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러분들을 돌보고 관리하는 정원사로서 대창중고 새천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상연 대창중고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선생님들과 학부모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대창중 35명, 대창고 89명이 대창가족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