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해 문경·예천 지역 구조·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은 2,329건(지난 2014년 2,329건)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하였고, 구급출동은 7,771건(지난 2014년 8,022건)으로 전년대비 3.1% 감소 했다고 밝혔다.

 사고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161명(19%), 산악사고 115명(13%), 승강기 19명(2%), 수난 4명(0.4%)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사고 발생원인 중 전년대비 산악사고 15% 증가로 산악구조분야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산악구조 홍보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출동을 많이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환자 발생 유형별 이송인원은 질병 3,016명(50.4%), 교통사고 824명(13.7%), 낙상사고 730명(12.2%), 중독 58명(0.9%)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노인인구가 많이 차지하는 농촌지역 특성상 급·만성질환자의 119구급대 이용수요가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문경소방서장은 “이번 구조·구급활동 분석을 통해 올해에도 각종 재난에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