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지부장 현범구) 정기총회가 23일 오후 5시 예천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지부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새해 첫인사를 나누고 덕담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현범구 지부장은 “지난 한 해동안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는 신 도청시대에 발맞춰 보다 발전하는 지부가 될수 있도록 다함께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를 정리하는 감사·결산보고가 있었으며, 2016년도 사업계획과 지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임원개선에서 김상진(52) 예천문화원 사무국장이 회원들의 지지를 받아 제4대 지부장에 선출됐다.

 김상진 신임지부장은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예술인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지부가 늘 가족같은 분위기로 즐거움을 나누며, 창작활동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수락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