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5일 오전 10시 예천교회에서 제9기 행복한 임산부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임산부 및 예비임산부 2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통해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한 임산부 학교는 예천교회(예천문화사랑방)와 예천권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6주간 운영된다.

 교육기간동안 체조, 태담,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제9기 임산부학교는 건강하고 유연한 몸을 만들어 출산을 돕는 임산부 요가, 아기를 기다리는 행복한 설렘을 가득 담은 출산용품 만들기와 영․유아 응급처치 및 구강교육, 임신과 출산으로 오는 변화에 대처 할 수 있는 산전․산후 건강관리, 요리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예비엄마들이 직접 만드는 출산용품 체험은 엄마의 숨결을 담은 손바느질 태교로 예비엄마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소그룹 모임별 요리 경연대회, 산부인과 전문의 특강 및 보건소 모자보건사업과 연계 진행해 예비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건강한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이 밝은 미래를 연다는 생각을 심어주며, 이를 통한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