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 금곡리 덕거리 농장 조제노·정순란 씨 부부가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51회 새농민 본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장을 수상했다.

 조제노씨 부부는 녹비작물을 이용한 땅심키우기를 통해 토양의 체계적 관리에 힘쓰며, 유기농 재배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과재배와 한우사육 등 복합영농을 하며, 지역 발전에도 남다른 사랑과 애정을 가져 주위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평소 남다른 노력과 성실함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여 2002년도 새농민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제노씨는 예천농협 이사, 농촌지도자 예천군지회장,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 총동문회장, 새농민회 예천군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도지사 표창 1회, 장관 표창 2회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은풍골 지명 찾기 추진 공동 위원장을 맡아 올해 2월 1일 예천군 하리면을 은풍면으로 개명하는데 한몫을 했다.

 조제노씨는 수상 소감에서 “새농민 본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힘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