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 다는 뜻이다.

 새천년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줄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위해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한 전 공직자와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 얼마남지 않는 준비기간도 분명 최선을 다할 것이므로 이제는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고 볼수 있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지역의 최대축제인 엑스포에 대해 아직까지도 별별말이 다 오간다.

 긍정의 말보다는 부정의 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말뿐인 뒷담화와 부정의 말은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왕 시작했으면 보란 듯이 성공축제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사명이다.

 지역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는 바가지의 부끄러움이 아닌 따스한 정을 전해야 하며, 친절과 미소로 맞이 해야 한다.

 또한 그동안 정치적·경제적 이유로 개인간·단체간의 사소한 이익관계로 닫아 놓았던 가슴을 빗장을 풀고 서로 손을 잡고 나아갈 때 하늘의 뜻이 이 땅에 닿으며, 기나긴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이 보이게 될것이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화합해야 하며,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쳐야 한다.

 후손들이 살아갈 새로운 천년은 더 이상 경북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진실로 간절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