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창진)는 20일 오후 5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자 57명이 수료증을 전달 받았다.

 아울러 수료생 중 출석 우수생 21명(권순택 외 20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했으며, 교육생 자치활동에 크게 기여한 곽성진, 김창배 수료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수료생 대표 박기훈씨는 “교육이 진행되면서 농장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으며, 농장의 문제점을 되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율적 소모임을 추진해 농가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크로스 코칭 등을 통해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개강한 강소농 교육은 경영마케팅반 32명, 사과기초반 33명 등 65명은 7개월간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교육 과정을 성실히 마쳤다.

 교육기간 중 경영마케팅반에서는 기본교육, 1박2일의 심화과정, 농가현장 크로스코칭 및 농업 법규, 농가 경영 분석 및 전략 등 6차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후속교육으로 진행해 총 8회 49시간을, 사과기초반에서는 사과재배 기초기술교육을 위주로 8회 46시간을 각각 이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춘 선도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