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체력증진과 생활체육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제8회 예천군수기 배드민턴 대회가 26일 오전 11시 예천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예천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재욱)가 주관했으며,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군의회 부의장, 도기욱 도의원, 최춘희 교육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김주석 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관내 6개(남산, 산우, 한천, 군청, 감천, 대창)클럽 및 일반참가자 등 52개팀 2백여명의 선수 및 예천중·예천여중팀이 참가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앞서 이현준 군수는 그동안 생활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후배들의 모범이 되어 온 산우클럽 박좌상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개인사정으로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재욱 예천군배드민턴협회장을 대신한 남종덕 부회장은 “정정당당한 승부로 서로 그동안 익힌 실력을 가늠하고 동호인 상호간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에 열중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본 대회는 실력차에 따라 A,B조로 구분해 개인별 남녀 연령대(복식)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선수들은 불꽃튀는 접전으로 명승부를 연출하고 강한 승부욕속에서도 상대선수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모두가 하나되어 배드민턴의 매력을 만끽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