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문화단체 예인들의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소통과 화합의 마당이 14일 오후 6시30분 보문면 천호예술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예총 예천지회(지회장 권오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을 비롯한 김수현 문화관광과장 및 군관계자, 25개 문화예술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권예성 예천예총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먼저 참여단체 소개가 진행됐다.

 권오휘 지회장은 “한 해동안 척박한 대지위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정유년에는 각 자가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예향 예천의 한자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십분발휘해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지역문화예술의 가치를 드높인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문화단체 보조금 집행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행사지원방법,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참석 예인들은 오고가는 덕담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으며, 일상사로 상호간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 참석단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지회장 권오휘), (사)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지부장 황길영), (사)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지부장 김상진), (사)한국국악협회 예천지부(지부장 장경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천지부(지부장 진기석),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예천지회(지회장 황윤석), (사)전통소리문화예술보존회(회장 최수인), 예천서예인연합회(회장 남정순), 예묵회(회장 정옥자), 예린회(회장 권덕희), 예천색소폰동호회(회장 조원희), 한천색소폰동호회(회장 김인식), 남산색소폰동호회(권의술), 예천아코디온동호회(회장 김동진), 더 막때리 난타(회장 황미영), 예천사진동우회(회장 박상진), 윤슬사진동우회(회장 임지우), 경진예술촌(촌장 김재수), 공감작가회(회장 임휘삼) 통명농요보존회(회장 안승규), 흑응풍물단(단장 박옥자), 청단놀음보존회(회장 안현진), 그린실버관악합주단(단장 김성일), 예천여성합창단(단장 유영미), 동행(단장 권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