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0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종무식에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앞서 지난 2015년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올해 첫 심사를 통해 총 12명을 선발하고, 이에 따른 표창과 포상금, 인사가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분야 12명은 국․도비 확보, 예산절감, 투자유치, 세입증대, 시책 발굴 등의 업무로 군정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박창배 문화체육사업소장은 경북육상실내훈련장, 예천군민체육센터, 문화회관 개․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군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를 수없이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평소 폭넓은 인간관계를 적극 활용해 9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상설시장 주차장설치, 군청 신청사 조경수 확보, 제2농공단지 기업유치, 아이스홍시 개발 등이 뛰어난 성과들로 인정 받았다.

 한편, 예천군은 인센티브제도 시행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