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 사랑의 봉사단이 설 연휴인 29일 오후 2시 경도요양병원을 찾아 환우들과 더불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몸이 아파서 고향집에 가지 못하고 병원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환우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아씨의 맛깔스런 사회에 따라 회원들은 노래와 춤, 연주로 쓸쓸함을 달래고, 작은 행복을 선물했으며, 모두가 행복한 설날의 따스함을 온몸으로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음이 따뜻한 전국연합가수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에 기꺼이 동참해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채희삼 단장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전국에 많은 가수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되고 힘겨운 이웃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신이 부여한 작은 재능을 이웃을 위해 사용할수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재능나눔이 모든 환우들과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재능기부에 함께한 예인들

 ▲님타령 김명미, 색소폰 김윤호, 최고의 여자 안종선, 예천7080동행밴드 리드 겸 예총 사무국장 권예성, 님이여 김태린, 예천에 삽시다 장태수, 색소폰 권영창, 묻지마세요 안태진, 북녘땅편지 유경희, 문자라도 보내볼까 채희삼, 세월강 더나은, 사회 현아, 음향감독 권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