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화합기원 보문면 한마음 윷놀이 대회가 21일 오전 10시 보문면 복지회관 전정에서 보문면체육회(회장 송재근)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도기욱 도의원, 김중진 보문면장, 박수영 예천축협조합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권종항 녹색희망연합회장, 김기수 외식업중앙회 예천군지부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이재현 재경보문면민회장, 김용호 재구보문면민회장, 김종가 재부보문면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과 12개 읍·면 체육회장, 면내 기관단체장, 22개리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앞서 그동안 보문면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김영분 농가주부모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안중구 전 재경보문면민회장, 김용호 재구보문면민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우래1리 우병규(용인대 태권도학과 3), 미호1리 김혜은(대구수성대 유아교육학과 3) 씨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으며, 다문화가정인 오암리 김종길 가족에게 제7호 희망송아지 1마리를 기증했다.

 송재근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문면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하루 추운 겨울동안 움츠린 몸을 활짝 펴고 즐거움만이 가득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윷놀이 행사를 계기로 올 한해동안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년농사를 이루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어진 윷놀이 대회에는 22개리 주민들이 참가해 각 리의 명예를 걸고 파이팅 넘치는 열정으로 명승부를 연출했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체육회 부인회와 면내 각 여성단체 회장단이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해 주민들과 따스한 정을 나눴으며,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