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제21회 2017학년도 입학식이 2일 오전 11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최춘희 교육장, 성희제 농협군지부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각계 주요 인사와 신입생, 학부모, 교직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정병윤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및 신입생 대표의 선서가 있었으며, 신입생 421명 중 전체 수석을 차지한 최수복(지방행정과) 학생과 2등 윤혜민(지방행정과) 학생, 3등 김명수(지방행정과) 학생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예천농협군지부, 예천농협, 예천축협, 예천군번영회에서 총 11명의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병윤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귀를 열고 발로 뛰는 친근한 총장이 되겠다”고 밝히며, “여러분의 가치있는 선택에 후회 없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10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교수 및 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정병윤 총장의 취임식을 간소하게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신도청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수 신입생 유치, 교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평가인증, 특성화사업 추진 등 대학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남다른 경쟁력으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