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제5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 경기대회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14일 개막과 함께 18일까지 5일간 열린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오광석)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문을 열었으며,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관계자 및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초등부 99개팀, 중등부 197개팀, 고등부 108팀 등 전국 404개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금메달을 향한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로 한국 육상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의 꿈나무를 발굴하는 대회며, 2017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많은 육상인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경기는 남·여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100m, 110m허들 등 트랙 경기와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원반던지기 등 28개 종목에서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가늠하게 된다.

 앞서, 예천군에서는 경기장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숙박업․음식업 종사자들이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을 맞을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참가자들이 최적의 조건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완벽한 대회를 위해 총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지난 13일 이현준 군수는 육상대회 경기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경기장 시설물 안전과 경기진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참가 선수단과 임원들이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더불어 친절한 지역 이미지와 예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