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회관에서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카네이션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카네이션 3백송이와 재가독거노인들을 위한 롤케잌 1백개를 후원했다.

 김정표 관장과 직원들, 예천양수발전소 직원들은 노인복지센터를 찾은 노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스한 말로 건강백세를 기원했다.

 한편, 이 자리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현준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인들을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표 관장은 “양수발전소에서 매년 잊지않고 카네이션과 롤케잌을 후원해 무엇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섬김의 정직한 실천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버이 날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전통사회 효(孝) 사상의 미덕을 함양하기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56년 5월 8일부터 기념해 온 '어머니날' 행사에서 시작되어,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 '어버이날'로 확대·제정되었다.

 이날은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한 부모와 노인공경까지 아우르는 효행의 미덕을 강조한 기념일로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