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원)이 27일 연자방아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 부산 연제구 학부모 및 학생 8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 농산물 영농체험행사를 가졌다.

 앞서 올해 2월 연자방아 친환경쌀 상큼미가 부산 연제구에서 학교 급식 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이번 체험은 실제 소비자인 연제구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쌀의 생산과정을 체험하며, 신뢰성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체험행사는 ‘상큼미’ 친환경 쌀의 생산 과정을 알 수 있는 모심기 및 친환경농업 우렁이 방사 체험과 친환경 쌀 도정 가공공장을 견학했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농촌체험 뿐 아니라 팜 파티(친환경 뷔페)를 열고, 금당실 전통마을 가옥 및 돌담길, 곤충생태원을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체험과 곤충나라 클린 예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친환경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로 다양한 소비처를 개척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