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NH농협군지부(지부장 성희제)와 예천농협, 지보농협, 남예천농협이 손잡고 농가일손돕기에 나섰다.

 앞선 13일 지보농협이 주관(조합장 이인진)한 가운데 NH농협 예천군지부. 지보면 농가주부영농봉사단 등 20여명이 함께 지보면 매창리 김삼순 농가를 찾아 예천재래종 쪽파 선별 및 상품화 작업(쪽파손질)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자리에서 이인진 조합장은 “농가일손부족으로 적기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을 도울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 더불어 잘사는 농촌건설을 위해 저희 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16일(금) 오전 8시부터 유천면 매산리 농가에서 감자수확작업(30여명)을 펼치며, 남예천농협(조합장 김동화)에서는 17(토) 오전 8시부터 풍양면 우망리의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30여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예천농협 농산물사업소는 에천재래종 쪽파 종구 수집·판매에 적극 나서며, 쪽파생산단지 충남, 전남, 부산 등 시장을 개척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