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전문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월 14일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시작으로, 5개 과정에 13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을 익히고 직접 실습해 보는 농촌여성 전문기능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교육으로는 6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꽃차만들기 2급과정과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수납전문가 2급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꽃차만들기 2급과정은 꽃에 대한 이해와 꽃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과정으로 교육수료 후 꽃차만들기 2급과정에 응시할 수 있으며, 소자본으로 창업도 가능하다.

 또한 수납전문가 2급과정은 수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집안 곳곳의 수납장을 효율적으로 활용․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며, 결혼과 육아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남창진 소장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단순직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발판삼아 다양하고 창의적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