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신 도청시대에 발맞춘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경북도청이 이전 완료됨에 따라 호명면 일원에 3,880여 세대의 신도시 아파트가 조성됐으며,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8.5km 직통도로가 완공되는 등 도시 기능으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또한 군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남산공원 일원에 높이 15m, 폭 33m 규모의 남산 폭포를 설치했으며, 예천의 젖줄인 한천에 소공연장, 바닥분수, 음악분수,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예천읍 도심을 가로질러 무질서하게 수년간 정착된 음식상가 밀집지역을 깨끗하고 추억과 멋스러움이 가득한 ‘맛고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더불어, 예천군은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심리 신청사와 육상실내훈련장,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550억원의 총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는 신청사는 지난 5월 17일 상량식을 가졌으며, 이때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군민 3,530명의 이름을 음각으로 새긴 3,530장의 희망 기와를 올려 군민화합을 도모하였다.

 지역 변화의 중심에는 이현준 군수의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한 모든 공직자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으며, 지역민들의 군정에 대한 믿음과 하나된 마음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예천군은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와 도시기반 확충으로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며, 경북의 중심,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