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개포면민 건강걷기대회’가 25일 오전 9시 30분 개포면사무소 및 면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간편한 유산소 운동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금연문화 확산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개포난타팀의 난타공연과 우감2리 건강 체조팀의 활기찬 체조로 문을 열었으며, 금연대상자 등록 관리 및 금연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면민들의 혈압·혈당 검사 등 기초 건강 검진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개포면사무소를 출발해 개포보건지소를 지나, 상수도 수원지를 반환점으로 2.5km를 함께 걸으며, 상호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건강생활실천과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홍보했으며, 아이낳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호응을 이끌었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강걷기 운동을 확산하고, 금연문화를 조성 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