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교장 김영한)는 5월 26일(화)부터 5월 29일(금)까지 시행된 용궁향교 충효 예절교실에 다녀왔다.

 충효의 고장 예천은 다른 지방 보다 효자, 효녀, 효부가 많아 효의 고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 전체적으로 효가 무너진 요즈음 과거 어느 때보다 교육의 문제, 특히 충, 효, 예절교육의 문제가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다.

 예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충, 효, 예절교육에 대한 필요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이번 예절교실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예절교실은 아이들에게 전통의상을 입고 인사법을 배운 뒤, 옛 선인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전통들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

 처음 보는 물건과 방법들에 대해 낯설어 하던 아이들은 조금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즐거워하며 강사 선생님이 말씀해주는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였다.

 아이들의 밝은 얼굴만큼, 충효에 대한 새싹이 가슴 속에 환하게 피어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