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서재호)가 올해 야심차게 출범한 ‘예천땜쟁이사업단’이 용접기술을 활용한 캠핑용품과 생활용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9월 2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MBC아트홀에서 열린 ‘2017우수자활생산품 공모전’에 드럼통 소파와 야외용 그릴을 출품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경북광역자활센터의 포장개선사업지원을 받아 신규 출시된 예천토종참기름 250ml가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공모전을 담당한 중앙자활센터 박영석 과장은 “13년 동안의 자활센터 우수생산품 공모전에서 용접기술을 활용한 소파 및 캠핑용품은 처음”이라며 “색다른 디자인과 소재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재호 센터장은 “이번 전국우수자활생산품 공모전에서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참여지역주민의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에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