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소장 이연자)는 19일 독거노인들과 함께 군위로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추억을 찾아 떠나는 살맛나는 가을나들이는 여가활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각 읍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먼저 군위 사라온마을에서 떡매치기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떡을 먹는 시간을 가졌으며, 화본마을에서는 이야기 운동회가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폐교안에 모아둔 옛 물건들을 돌아보며, 옛시절을 회상하고 추억에 젖었다.

 참여 노인들은 “팔십평생 처음으로 떡매치기, 공 던져 달리기 등을 하며, 살맛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예천재가 직원들에게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연자 소장은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일상이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계절체험과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