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동호인들의 우정의 장인 제4회 예천군수배 경북북부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이 21일 오전 10시 30분 예천읍 상리 예천야구장에서 열렸다.

 예천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조진섭)가 주관한 이날 개막식에는 이현준 군수, 최병욱 군의회 부의장, 도기욱 도의원 및 각급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경북북부 야구동호인 18개팀 및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은 신태영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동태 부회장의 개막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조진섭 예천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서로 야구를 매개체로 만난 만큼 야구를 제대로 즐기고, 본 대회가 승부를 떠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8개팀, 북부지역 10개팀 등 총 18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21일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28일, 29일 2주간 경기가 진행되며, 참가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야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현재 관내에는 총 6백여명의 야구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