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중․고등학교(교장 전태식)는 5월 27일(수) 포항에 있는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1일 문화예술학교’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난타, 사물놀이, 암벽등반, 음악줄넘기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학생들이 원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강사님들의 지도로 학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특기 적성을 발견하여 그 꿈과 끼를 살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타 분야에 참가한 학생들은 채를 잡는 법과 북을 칠 때 주의할 점을 배운 후 채를 잡고 북을 신명나게 두드리며 그 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물놀이 시간에는 북과 장구, 꽹과리, 징을 연주하면서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줄넘기 시간에는 음악줄넘기의 기초가 되는 동작 몇 가지를 배운 다음, 줄넘기 오래하기와 8자 줄넘기 등의 활동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암벽 등반 시간에는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안전 교육을 받고 암벽 등반을 하였다. 12m 높이의 암벽을 등반하는 체험이라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강사님들의 친절하고 안전한 가르침에 모두 암벽 등정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암벽 등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어떤 어려움도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신혜진 학생은 “암벽등반은 이제까지 처음 해보는 체험으로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에 기뻐하였다.

 감천중.고등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는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