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동본1리(이장 이재근, 부녀회장 장예진) 마을주민들이 설명절을 앞두고 5일 오전 10시부터 상설시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이날 대청소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됐으며, 김시동 읍장과 주민 40여명이 두팔을 걷고 나섰다.

 상설시장 상인들과 마을주민들은 겨울한파속에서도‘내 집 앞, 내 점포는 내가 깨끗이 청소합시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기쁨을 주고 청결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시동 읍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 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한분 한분이 모두 즐거운 설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읍은 동본1리를 시작으로 각 마을별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 종합대책수립을 통해 귀성객의 안전한 고향방문은 물론, 전통시장 애용 장보기를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 등 명절 맞이 준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