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2017학년도 제20회 학위수여식이 8일 오전 11시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전체 수석을 차지한 황유림(보건미용과) 학생과 박재영(사회복지과) 총학생회장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성적 우수 및 공로 분야에서 16명이 총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7개 부문에 총 34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35명 등 총 88명이 교원자격증을 수여받았다.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학교를 빛내 주었던 졸업생 여러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사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여 지역의 참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요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교수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졸업생들의 빛나는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전문 학사 327명, 학사 9명이 정든 솔개뜰을 뒤로 하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으며, 졸업생들과 교수진은 사제의 정을 나누고 지난 추억과 졸업의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3백만 도민의 염원 아래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7년 문을 열었으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보육역량강화사업 주관 대학 선정, 지방공무원 특채임용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명문대학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