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로타리클럽(회장 안정식)이 주최한 제1회 군민위안 노래자랑대회가 14일 오후 6시부터 예천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최병욱·이형식 군의원 및 각급기관단체장, 6.13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제10지역구 권미숙 총재지역대표, 안정식 회장 및 로타리회원, 지역민 등 3백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의식행사는 안두엽 부회장이 진행했으며, 청명 안정식 회장의 개회타종으로 시작됐다.

 안정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천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를 기치로 지역사회발전과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을 찾아 86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 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단체”라며 “오늘 행사가 전 군민과 출향인이 하나되어 예천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발점이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로 군청사 이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도청을 품은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추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 노래자랑대회는 리기획 엔터테인먼트 이창희 대표가 진행을 총괄했으며, 이경민 안동mbc리포트가 사회를, 황성 hs기획 대표와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임규빈 사무국장이 심사를 맡았다.

 또한 초청가수로 ‘부초’ 박윤경, 열정의 최지현, ‘은풍준시’ 미아, 귀촌가수 이한경씨가 출연해 열창으로 관람객과 하나되어 흥겨움을 나눴다.

 이어 예심을 거친 마을대표가수 13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무리해 온 끼와 노래를 마음껏 발산했으며, 현장에서 즉석노래자랑에 용기를 내 출사표를 던진 10명의 예비가수(?)들이 열정을 다한 노래로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민들은 뜨거운 호응과 박수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흥을 만끽했으며, 주최측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했다.

 ■ 수상자 명단

 □ 노래자랑 ▲대상: 정윤영(예천읍) △최우수상: 박미정(용문면) △우수상: 김대식(용문면) △장려상: 구자복(예천읍) △인기상: 김우기(예천읍) △특별상: 정진오(풍양면·90)

 □ 즉석노래자랑 ▲1등: 김선엽 △2등: 정상영 △3등: 류우상 △4등: 장재열 △5등: 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