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봄을 앞두고 예천읍 소방가족 체육대회가 6일 오전 10시부터 예천119안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으며,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이 참석해 소방대원들과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11개면 13개대 의용소방대장들이 참석해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해동(예천읍대) 연합대장은 “오늘 하루 다양한 경기로 예천119안전센터와 남·여 의용소방대원들이 협력을 공고히 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불의의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히 조기진화해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유순옥 여성대장은 “언제나 맨 선두에서 솔선수범하는 여성대원들의 아름답고 의로운 모습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양성평등의 최일선에 우리 여성대원들이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 주변의 화재예방에 총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참석대원들은 예천119안전센터 직원들과 함께 족구, 피구, 윷놀이를 즐기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승부를 떠나 따스한 정을 나누고 푸짐한 먹거리로 기쁨을 더하는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예천읍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의 각종 행사시 적극적 참여로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며, 불의의 화재시 긴급출동으로 예천읍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소중한 이웃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도 열심이며, 대원들 상호간 소통과 배려를 통해 전국 최고의 의용소방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