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고 정정당당한 일 잘하는 일꾼을 뽑자.

흑색선전 NO, 정책선거 OK.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8.04.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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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가장 많이 듣던 말중에 하나가 정직해라! 매사에 정정당당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6.13지방선거가 컷오프, 단수공천, 경선이 이어지며, 각종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불법이 판을 치는 혼탁 양상을 띠고 있어 우려가 깊다.

 예전에 선거철만 되면 막걸리, 고무신이 등장하고 갑자기 친목회, 종친회, 동문회 모임이 늘어나며, 논공행상의 부작용이 사회문제가 되어 선거꾼이라는 용어가 판을 치던 시절이 있었다.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우선은 되고 보자는 식으로 앞뒤 가리지 않는 부정과 불법이 횡행하던, 지금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시기였다.

 그러나 지금이 어느 때인가?

 비정상이 정상화되고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는 아직도 과거의 구습이 떠오르는 것은 과연 정상적인지 묻고 싶다.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조그마한 이해관계로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는 지역의 일 잘하는 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내가 뽑은 인물이 짧게는 4년, 길게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나와 나의 가족들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칠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일부에서 혼탁양상을 띠고 있지만 대다수의 주민들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생활정치의 실현을 위해 인물 위주의 선택, 다시 말해 진정한 지역일꾼을 뽑아보자는 여론이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론 출마 때는 주민들의 대변인과 심부름꾼을 자처하면서도 당선만 되면 지역주민들 위에 군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권위적인 일꾼들을 가리는 노력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한, 지역 일꾼을 선택하면서 자질향상을 위해 얼마나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의사를 모아 제도나 구체적인 정책을 입안하는 능력이 있는지,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주민대표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지 문제를 제기하기만 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소통을 잘하는 사람인가를 면밀히 따졌으면 한다.

 지방정치는 생활정치이고, 생활정치는 곧 현장과 소통의 정치이다.

 주민과 소통하고 상급기관과 협의하며, 공무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현장을 모르고 소통하지 못하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알 수도, 해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소통을 위한 통합과 조정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사람이 희망이다.

 정직하고 일 잘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선거야말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살리고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일이다.

 정석의 선거는 과거나 지금이나 공정한 규칙에 따라 상대편을 인정하고 배려해 주어야 하며, 지역을 위한 정책 대결과 능력으로 주민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

 6.13지방선거에서는 어린시절부터 수없이 반복해서 들은 정직과 정정당당의 의미를 되새기며, 흑색선전에 현혹되지 말고 후보자들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 지역을 보다 살기좋게 이끌수 있는 인물 위주로 뽑았으면 한다.

 봄꽃이 아름답게 핀, 사람 좋은 예천이 더 이상 선거로 인한 아픔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정책이 우선인 정정당당한 선거문화를 정착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진정 예천의 발전을 위해 주민 모두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으로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기념비적인 계기가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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