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가 12일 오전 8시부터 개포면 저소득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유천한마음적십자봉사회(회장 권영희), 개포초록적십자봉사회(회장 김종연)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사업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대무)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추진됐다.

 참여 회원들은 주방 및 안방 도배 및 장판교체, 싱크대 교체, 화장실 좌변기 교체,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실시했으며, 앞서 5일 예천군 풍양면에서 저소득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김종연 회장은 “우리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며, “회원들이 열심히 땀 흘려 깨끗하게 바뀐 환경을 보니 기쁘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깨끗해 진 집을 보며 기뻐할 할머니를 생각하니 힘든 만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