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적 항일운동 전개한 이동락 선생 업적 기려

일제에 맞선 내적 저항운동으로 ‘예천군지’ 출간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5.06.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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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은 18일 오전 11시 호명면 종산리 고미마을에서 故이동락 선생 공적비 건립 고유제 및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현준 군수을 비롯한 이형식 군의원, 김시택 경찰서장, 정희융 예천문화원장, 황보복 호명면장 및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이경락(전예천군수) 진성이씨 대종회장, 종인, 유림 등 2백50여명이 참석했다.

▲ 이동락 선생

 이동락(1876~1948) 선생은 호명면 종산리 고미마을 출신으로 일제의 강압 속에서도 지역 정체성과 민중의 계몽을 위해 개인의 사재를 털어 22년간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939년 ‘예천군지’를 출간했다.

 선생이 출간한 ‘예천군지’에는 문민적 독립운동의 성격이 녹아 있으며, 민초들의 역사의식을 계몽하고, 일제에 대항하는 내적 저항운동의 성격을 갖춘 향토지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이동락 선생의 공적이 알려지며, 2013년 예천군에서는 예천문화원과 손잡고 한문으로 쓰여 진 군지의 번역·편찬사업을 진행해 2014년 번역본을 발간했다.

 이 책은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까지 배포되어 귀중한 역사 문화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손자인 이세희 씨

 이번 공적비 건립은 예천군지 번역 사업에 이은 후속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신 도청 소재지로서 새천년을 여는 예천의 밑거름이자 지역문화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 이동락 선생의 후손으로는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신성종합장식을 운영하고 있는 손자 이세희(77)씨와 증손인 이덕규(43), 금지은(예천군다문화센터 팀장) 씨 부부가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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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심장

우리민족의 암울했던 격변기인 일제치하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신 분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손으로써 그 뜻을 기리고 세기는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2015.06.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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